2018표어 우리는 세상의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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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라 여선교회에서 선교비를 보내고 있는 흰돌회 소식을 함께 나누고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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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환 장로  ( 흰돌회 회장,  은평천사원 원장 )

 

1995년 9월,  이 사회에서 누구보다도 소외되고 버림받고 있는 제소자들과 출소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모아 창립한 흰돌회는 서울시 양천구 신월3동 173-3번지 지하 월세방을 마련하여 갓 출소한 무의무탁한 이들을 입주시켜 앞길이

창창한 젊은 출소자들을 최소한 "재범" 만은 막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자립지원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흰돌회가 해를 거듭하면서 200 여명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흰돌회를 향한 소망이 무르익어 갈 무렵 안타깝게도

회장직을 맡았던 윤정은 회장의 암 투병생활이 시작되어 저는 서둘러 제가 운영하는 은평천사원의 부지를 매각하여 평소

윤정은 회장이 꿈꾸던 출소자들을 위한 단독주택, 지금의 흰돌집을 창립 10년만에 서울시 은평구 응암3동 731-17 번지에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2004년 4월 흰돌집 개관식에 감회가 남다른 마음으로 현판을 손수 걸었던 윤정은 회장이 지구로 온

여행을 마감하고 2004년 10월 8일 하늘나라로 돌아간 후 은평천사원이 흰돌회 운영을 맡아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오늘의 현실을 봅니다.  오늘도 장기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이들이 당장 숙식을 해결하지 못하고 길거리에서

빈 하늘만 바라보고 서 있습니다.  출소자들을 위한 복지정책은 먼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매정하게도 이미 붕괴된 가정과 가족들은

이들을 피해 숨어버렸고 재소자들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여전히 냉담한 채 별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출소자들은 발 붙일곳을

찾지못해 재범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높은 담장 안으로 되돌아 가기를 서슴지 않는 것이 오늘의 현 주소입니다.

 1) 영등포 교도소 재소자  흰돌회 결연자매 선교사업    2) 흰돌집 입주 출소자 자립돕기 사업    3) 이들의 딱한 사정에 흰돌회가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삼복 무더위가 물러가면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고 어느새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우리들 곂에 와 있습니다.

9월 15일 창립 15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무한한 열정으로 흰돌회 후원을 계속하고 계신

미국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드보라 여선교회와 하명순 권사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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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에서 간출인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