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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박희진 선교사님으로부터 온 소식 Publish on August 31,2015 | 선교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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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교위원회
댓글 0건 조회 4,728회 작성일 15-08-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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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까낫목사님이 떠나시고 쎄리게이 목사님이 오시는 날입니.

졸업한 8명이 이제 각각 대학에 가서 시작을 합니다.  전문학교도 가고 대학교도 가고...

50도가 계속이 되든 그 따가운 날씨도  자취를 감추고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

파리들이 날씨가 선선해지니 집안으로 들어와서 컴퓨터 앞에서도 어른거립니다.

 

우리 돼지들이 사랑스러운 돼지들로 바뀌었습니다.

청년센터 살림에 보태 쓰려고 하던것이  이젠 희망적금으로 변해서 우리 아이들이 대학에 갈때에 도움이 되로록 따로 모읍니다.

 

물론 사료는 박희진이가 지출을 하고 수입은 모두 아이들을 위한 희망으로 모아지게 하니 아이들의 얼굴이 밝아집니다.

앞치마를 두르고서 부엌에서 설겆이를 하는 지마는  엄마가 알콜중독에 벗어나서  직장도 가지게 되었고요. 청년센터에서 일이 없어서 힘들때에 일을 만들어서 주고

일이 없을때는 생필품을 한달에 한번씩 드리고, 알콜중독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섬기다가 보니 교회도 나오고 술도 끊고 직장도 가지고, 그래서 지마가 제일 신납니다 지금요

 

이런 일들이 우수도베에서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많이 일어나서 마지막 때에 부르고싶은 영혼들을 다 찾으시고 그리고 저를 데리고 가시라고 기도합니.

보배같은 아이들을 바라보면 더 살고싶다! 하는 말이 나오지만  말입니다.

벌써 가난한 이웃이 석탄을 걱정하면서 부탁들을 합니다. 흐흐흐ㅡ 이런 부탁을 들으면 내가 살아야하는 이유가 더 생기는 것 같습니다.


보스톤에서 60세 되시는 분이 선교부에서 잠시 훈련을 받으시고 오셔서 2개월 봉사하시다가 가시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왜? 카작스탄?이유를 몰랐었는데, 알았다고 하십니다. 박희진 선교사를 위로하고 섬기라고 하신것 같다고요  정성스럽게 섬교주시고 영어, 한글, 음식 의상

두루두루 가르쳐주시고 가시면서 제게, 30대의 에너지를 가지고 산다고 하시면서 떠났습니다,

 

머리로 재지않고 궁리하지않고  그냥 시키시는대로 머리를 쳐박고서 살다가 보니 힘찬것 같다고 했어요.


뺘샤 엄마가 자궁암 3기에 퍼지고요,

한사람 한사람들이 떠날때마다 아픈 가슴을 어떻게 할수가 없습니다. 너무 아파서요, 천국에나 가야 이 아픈 가슴이 없어질것 같다고 주님께 고백을  하면서 천국을 그리기도 합니다.

 

이제 9월4일이면 오실 하와이 선교팀을 기다리면서 모든 것이 주 안에서 잘 되기를 주님께 부탁을 드리면서 가슴을 조입니다.

박박디 마을까지 가서 사역을 하루 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박박디 마을을 방문을 하니 너무나들 좋아하시고 휠체어를 타신 목사님의 얼굴도 환합니다 민들레 마을,

우수도베에서 4시간 30분이 걸립니다,  하와이 아이에아 교회에서 섬겨 주셔서 비가 오면 새던 천장도 고치고 쓰러지던 울타리도 고치고 군데군데 망가진 마루바닥도 고치고

헐어져 가던 교회벽도 고치고, 그리고 교인들의 얼굴에도 수심이 없어지고 환한 빛으로 웃음이 가득해서  제가 행복했습니다. 더 살고싶다!  이런 중간 역활을 하면서!

 

통신신학교에 강의를 위해서 독일에서 오신 교수님이 저와 이야기들을 하면서 제게 수도원에서 사는 수도사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는데 적지를 못해서 아쉽다고 하셔서

웃었습니다. 물론 우리 목사님의 사랑이야기 그리고 우수또베 사람들 사랑이야기, 그리고 하늘과 바람과 공기와 꽃들과 구름까지 친구처럼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감사하고 행복하게 사역을 합니다.

 

산타클라라 교회 선도님들 그리고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선교부원 한분 한분들이 눈 앞에 떠오릅니다.

부족한 저를 사용하시려고 산타클라라교회에 좋으신 선교팀들을 보내주시고, 인내로 여러해를 오셔서 섬기시고 봉사를 해주신 은혜로 섬기는 모습을 바라본 교인들이 성장해서 이젠 스스로들 섬기게 되었습니다,  기도제목은 마지막 때에 주님께서 부르시고 싶으신 영혼들이 있어서 우수또베사역을 시작하게 하셨다고 하시었는데.

주님이 부르시기전에 이 모두를 마무리를  잘 하도록  그래서 기쁨으로 부르실 때에 뛰어가도록 기도해주세요.

사랑하는 선교팀 한분한분들을 사랑하고 고마워하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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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가 함께 섬기고 있는 선교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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