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단기 선교 첫날 보고 > 선교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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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거의 3일만에 SFO 를 떠나 첫번째 사역지인 우수토베에 도착 하였습니다. 도착한 첫날 첫번째 사역인 구호와 심방 사역을 3개팀으로 나누어 팀당 4가구씩 모두 12 가구를 방문 했씁니다.  어려운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에게 그들의 필요를 가지고, 말씀과 기도로 위로 하고, 할 수 있는 사랑의 몸짓 언어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것이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일의 시작 이었습니다.

심방 사역을 마치고, 첫번째 영어 교실이 조장로님의 인도로 근처 고등학교 학생들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 했습니다. 처음 만나는 얼굴들이지만, 서먹서먹한 표정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화기 애애한 분위기로 1시간 30분 동안의 시간은 찰라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인기 만점의 조장로님 내일은 많은 청년들이 몰려 올 걱정 아닌 걱정에 얼굴 하나 가득 웃음이 떠나지 않았았습니다. 내일을 기약하고 떠나는 청년들의 발걸음은 기쁨과 환호로 통통 거렸습니다.

같은 시간 현지인들과 또 50 킬로나 떨어져 있는 곳에서 온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자연농업의 원리와 기본 개념 그리고 어떻게 적용하며, 그 결과가 무엇인지를 대화하듯 풀어나간 세미나는 예정 시간을 훌쩍 넘어  아쉬움을 남기고 하루의 막을 내려야 했습니다. 커다란 관심 예정에 없는 토요일 연장 강의 요청이 들어와 연속해서 강의 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저희 교회와 하와이 교회에서 헌금한 computer 로 컴퓨터 교실을 set up 했습니다. 모두 6개의 computer 를 쓸 수 있도록 하였고 앞으로 5대를 더 확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6대 모두 정상 작동 하였습니다. 이곳의  학생들과 청년들이 너무 너무 좋아 합니다. computer 6 대로 시작하는 우수토베의 청년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기틀이 되기를 기도 합니다.

팀들만의 기도의 시간을 통해 두번째 날 사역의 풍성한 열매들을 소망해 보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