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녹아내리는 우수또베입니다 (카자흐스탄에서 온 소식) Publish on January 25,2013 | 선교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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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박희진 선교사님이 보내오신 소식입니다.
그렇게 아주 많이, 많이 오던 눈들이 쌓인 눈들이 이제 녹기를 사작을 합니다.
요즘 우수또베에 활기가 찼어요.
카작스탄에서 모인 청년들이 비닐하우스를 공부하려고 와서 우리 청년센터 이층에서 잠만 자면서 공부를 합니다. 13명 그리고 우리 농장에 4명,
어제 저녁에 시작를 한 식구들에게 정성을 다해서 저녁식사를 만들어 드리고요. 이층에 간식들을 다 챙겨드리고요...속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가기만 하세요... 하면서 새벽기도시간에 기도들을 합니다.
요즘은 15명이 모여서 "느헤미야 52주 기도" 라는 책을 가지고서 알마타에서 오신 선교사님을 통해서 훈련을 받습니다. 제가 해보니 교인들이 잘 이해를 하고 좋아해서 아예 강사님을 모셔다가 집중적으로 훈련을 받게 해서 제가 미국에 간 사이에도 새벽기도회가 계속 지속이 되도록 하고 싶은 이유와 지도자들을 세우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이번 3월에 사브리나와 제니스를 알마타에서 하는 통신신학교에 보내려고 합니다. 하고 싶어들 합니다. 제니스는 목사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요즘 너무나도 재미가 있어서 말씀을 전하는 사역이 이렇게 재미가 있고 보람이 있는지를 비로서 눈을 뜨게 해주십니다.
미국에 가기 싫지만... (금방 3월이 오면 해야할 일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이미 마음은 3월에 농장에 있기에 들떠서 흥겹고 좋아서요)
1월에 돼지도 임신을 시키려도 하고요. 그래서 4월에는 지금 있는 16마리 새끼들을 조금 정리를 하고요.
추운 겨울에 지난 5월에 산 닭들이 알을 낳기를 시작을 합니다.
1년에 320알을 낳는 종자를 사다가 하라고 해서 하라는대로 키워보고서 잘 되면 우리 마을에도 보급을 하려고 지금 준비중입니다.
3개의 큰 비닐하우스를 맡아서 관리를 하는 김학수씨는 (한국정부가 66만불을 드려서 고려인들을 위해서 지었습니다) 딸기전문이라고 우리에게도 딸기를 권합니다. 그러러면 집을 지어야지만요. 오이와 배추 도마도는 걱정을 말라고 합니다. 닭보다 돈이 더 된다고요. 도와준다고요.
청년센터가 우수도베와 중앙아시아 청년들을 위해서 이렇게 쓰임이 감사합니다.
2014년에는 계획을 해봅니다. 딸기도 해볼까요?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된다면 해보고도 싶습니다.
인사를 해도 반응이 없던 이동네 고려인 협회 회장님이 이젠 제 이름을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누님? 아니. 아닙니다. 그냥 헬렌이라고 하세요.
이런 관계들이 이루어지는 것이 제게는 가장 행복한 일입니다. 천국으로 이어질 화목이니까요.
어제도 한 시간이나 오셔서 이야기들을 하시면서... 한국말도 잘해요. 헬렌! 네 소문은 딸띠꾸루간에서도 다 안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고맙다고... 그 표정이 정말 고마운 표정입니다. 천국까지 이 소문이 갔을까요? 몇일전 꿈에 돌아가신 목사님이 오셔서 제가 반가워서 그 손을 잡았답니다.
고려인 회장님이 하나님께 감사하고 지금은 교회는 지금 못나오지만 자기 가슴에는 늘 하나님이 계신다고 하네요.
청년센터 앞에 길 건너의 전문학교에 학생이 250명, 16살부터 22살까지.
걸어서 5분거리인 학교에 600명, 6살부터 18살까지.
한국에서 고등학교 학생 16명과 대학생 4명이 (안 믿는 학생들도 섞였지만 ) 와서 5일간 이층에서 묶으면서 두 학교에서 벽에 그림을 그려주고, 비누를 만들어주고, 서로 문화를 나누고… 끝나는 날에는 김밥까지 만들어서 150명분 간식을 만들어다가 모인 식구들에게 나누어주니 기뻐하는 모습이...
천국에서 사는 그런 기쁨을 제게도 주었습니다. 고리끼 학교 (600명) 교장선생님이 찾아오셔서 같이 저녁을 드시면서 완전히 친구가 되었어요.
고리끼 학교교장님과 고려인 협회 회장님과 친해지고 싶었는데. 앗! 쌰샤샤... 하나님은 일을 넘치게 잘해주셨습니다.
고려인 협회 회장님이 헬렌 필요한것이 있으면 다 도와준다고 하면서 쌀을 2포대 보냈습니다. 쌀이 감사하기도 하지만 화목한 관계가 감사해서 춤을 추면서 다윗이 옷을 벗고서 춤을 춘 기분을 알겠다고 햇습니다. 훌훌 다 벗고서 덩실덩실 춤을 춤을 추면서 얼씨구나 좋다!
교인들에게 아무 소원도 없지만 오로지 한가지 소원은 한 영혼영혼을 찾아서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맡기신 영혼들을 살찌도록 풍성하게 꼴을 먹일수만 있다면 지금 죽어도 만족이요, 감사라고 하면, 교인들이 그럽니다. 소원은 알지만 죽지는 마우!
이젠 우리 교인들이 헬렌! 왜 그렇게 하느냐고 말을 하는 사람들이 없어졌습니다. 자기들도 동참을 하면서 보고 느끼니까요.
제가 우리 교인들을 사랑하는 방법은 이렇게 남을 기쁘게 즐거운 감사한 마음으로 섬기도록 앞장을 서는 사역이 가장 즐겁습니다.
그래서 요즘 우리 교인들은 아주 흥겹습니다. 누가 온다고 하면 어떻게 섬겨야지? 이 말이 먼저 나옵니다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그리고 기도들을 합니다. 하나님을 안 믿는 사람이 오면 더 잘해서 하나님을 알고 믿고싶은 마음으로 가도록 하자고요.
이번에 온 고등학교 학생들도 인솔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그런 마음을 가진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교인들에게 우수도베에 앉아서도 한사람 한사람이 기도의 불씨가 된다면 열방을 향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라고 하니 아주 좋답니다.
큰 꿈을 주고 싶습니다.
우수도베에 교회와 청년센터를 만들어주신 교회 교회마다 선교팀들의 수고와 봉사에 보내주신 헌금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크게 사용을 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어린아이가 주님의 손을 잡고서 걸어가는 모습이 지금 눈 앞에 보입니다. 제 바로 제 모습이지요. 세상적으로 보면 너무나도 미흡한 저를 변함없이, 주님이 하시는 그런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위해서 기도해 주셔서 함께 사역을 해 주셔서 이렇게 청년센타와 교회가 쓰임을 받습니다.
봉헌예배를 드리고 나서 아들들 한테 간다고 약속을 했었는데 넘어지는 바람에 못가다가 3월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이 되기전에 잠시 약속을 지키려고 미국을 방문을 하려고 합니다. 넘어진 머리는 피곤하면 잠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일을 하면 괜찮습니다.
알마타에서 강사로 오신 선교사님이 새벽기도회를 끝내고 아침을 같이 먹으면서 어떻게 미국에 가시겠어요? 이 사람들이 보고싶어서요? 맞아요! 하고 웃었습니다.
마음껏 사랑하고 섬기고 도우면서 말씀을 전하면서 마음껏 감사하면서 기뻐하면서 사역을 하도록 기도해주시고 후원도 해주시고 사랑도 부어주시고 오셔서 남기고 가신 것들을 하나 하나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느끼는 감사와 행복을 혼자서 누려서 죄송합니다.
목사님을 부르신 이후에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시면서 그러셨거든요.
"내가 너에게 풍성히 주니까 너도 남에게 풍성히 주라고요." 죽을때까지요.
말씀을 믿고서 계산하지 않고서 풍성히 나누니 정말 약속을 지키십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박 희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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