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서 온 소식 Publish on March 29,2013 | 선교위원회
페이지 정보

본문
우수또베에서 박희진 선교사님이 보낸 소식입니다.
고난주간에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어제 우수또베에서는 어른들이 주일학교 학생들을 발을 씻기는 세족식 예배를 드리었습니다
성찬식도 하고싶다는 주일학교 선생님의 요청에 목사님은 안계시고. 처음으로 제가 성찬식과 세족식을 인도하면서 제가 은혜를 받으면서 울었습니다.
2009년 이곳에 교회를 시작을 하면서 이런 날이 오리라는 것을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제대로 시작도 안된 교회에 오셔서 세례를 주시고 말씀을 전해주시고 그리고 수리하다가 중단이 된 집안을 수리를 해주시고...
하와이 그리스도교회와 산타클라라 교회 선교팀에 더욱 큰 감사로, 어느 위로해 주시는 교인의 품에 안겨서 울었습니다.
모두가 울음바다로 눈들이 퉁퉁부었지만 제가 차린 상에 둘러 앉아서 발을 씻겨준 어른과 주일학교 학생들과 같이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하나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없이 고백을 했습니다. 어찌 이런 은혜를 주실까?
4월7일부터 제트겐 교회에서 사역을 하시던 까낫목사님을 우수또베로 감독님이 파송을 하셔서 오십니다.
그래서 까낫목사님이 오시기 전에 제가 교인들에게 하고싶었던 이야기들을, 제가 받은 은혜들을 나누느라 새벽기도회가 2시간이 지나야 끝이 납니다.
까낫목사님이 오시면 미국서 파송을 받으신 김유민 목사님 내외분의 도움을 받아서 저는 청년센터 프로그램들을 맡아서 하면서 이곳으로 오는 선교팀들을 위해 선교팀들이 와서 사역을 잘 하도록 섬길것입니다. 제가 살림의 총책임자로 섬길 것입니다
청년센터를 거쳐서 가는 단기 선교팀들이 잘 사역을 하시도록 그리고 우리 마을에 큰 도움이 되고 그리고 복음이 전파되도록 교인들이 합심해서 기도들을 합니다.
1. 청년센터건물이 건축허가가 끝았습니다. 시작을 하기전에 건축설계와 허가를 받는데 $32300달라고 해서 그냥 시작을 하고 후에 허가를 받으라고
군수가 그래서 시작을 했는데 6분의1로 허가를 받았었지만 지금 다시 큰 돈을 요구합니다.
2, 다시 6월에 두마리 돼지가 새끼를 낳게 되어서 작년에 낳은 돼지들을 오늘 내일 다 팔려고 합니다.
미리 집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6월에도 20마리는 낳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한달이 지나면 많이 팔고서 겨울에는 큰어미와 몇마리만 키우려고 합니다. 여름에 따뜻하게 겨울을 지내도록 돼지굴을 만들려고 합니다.
3, 처음으로 계란을 팝니다. 10개에 250뎅기. 1불이 150뎅기입니다. 알마타에 가면 400뎅기는 받겠지만... 교인들이 사다가 먹습니다.
알을 낳을때마다 알을 낳았다고 소리를 질러서. 겸손하게 낳지 왜 그렇게 소리를 지르냐고 하다가 이젠 닭이 소리를 지르면 저는 웃습니다
낳았구나!
4, 폭스바겐 자동차를 샀습니다. $7500에요, 끼어앉으면 10명은 탑니다. 감사를 산타클라라교회와 그리스도교회에 드립니다.
5. 농장은 리따에게 맡겼습니다 [머리를 높이 올린분] 된장을 파는것, 계란을 파는것, 이제 밭에서 나올 것들을 팔게 되는 것, 나무에 열매들을 맺히는 것을 심어서 잼을 만들어서도 판다고 합니다.
돼지 닭 사료들을 사는 것, 아무튼 농장에 관한것을 다 맡겼습니다
6. 한글공부를 배우는 학생들이 3급시험에서 합격을 하면 12명중에 한명이 뽑히는데 12명에는 2명이 들었습니다. 뽑히면 한국으로 간다고 합니다 .
7. 교회등록은 서류가 다 준비가 되어 통과가 되었는데 돈을 너무 많이 요구해서 지금 준비한 돈으로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오늘 새벽기도회에도 오늘 금요일과 내일 토요일에 집중적으로 이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싶다고 4월7일부터 목사님도 오시니 불쌍히 여기시고 다음주간에 서류를 달라고 기도를 한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대로 준비하신대로 제일 좋은 시간에 달라고 기도를 해야지요?
하고 묻기에 웃으면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감사함으로 기도를 하자고 했습니다. 이렇게 자랐구나!
이번에 미국에서 돌아오니 어느 교인이 헬렌이 말을 한것이 무엇인지를 우리가 알았다우!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을 알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속으로 이것이면 족합니다! 했었는데 하나님께서 카작사람인 까낫 목사님을 보내주시니 고려사람교회라고 소문이 난것이 이제 모두를 위한 교회라는 것을 알게 해주십니다.
8. 비닐하우스에 오이가 자라고 이미 꽃이 피고요, 도마도도 잘 자랍니다.
마당에 묻은 김치는 9월에 선교팀이 오시면 드린다고 기다립니다. 이번에 오시면 고생스러우시지만 떨어진 마을들을 방문을 하시면 좋겟습니다.
교인들이 우리만 사랑을 받으면 어쩌냐고요. 다른 사람들도 십자가의 사랑을 받아서 깨닫게 해야 한다고 오늘 아침에 그러네요.
그동안에 전하지 못한 십자가의 사랑을 회개하면서 앞으로 전하려고 한다고 지금 교회 바닥에 앉아서 기도들을 합니다.
9. 예쁘고 사랑스러운 당신들이 있어서 같이 살아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을 하는데 목이 메었답니다.
우수또베 사람들이 박희진이를 만들었다고 했어요. 목사님만 오시면 나오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가슴이 설렙니다.
까낫 목사님이 오시기까지 일을 시키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오늘 마당 한가운데 서서 감사의 눈물을 흘리었답니다. 그리고 선교팀들이 오셔서 아름다운 교회로 소문이 나도록 섬겨주시고 행함으로 복음을 전해주신 은혜이기도 합니다. 고맙습니다!
- 이전글카작스탄에서 온 소식 13.04.10
- 다음글2013 태국 단기선교 사진 13.03.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