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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역

카자흐스탄 선교 보고 2 Publish on September 02,2014 | 선교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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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교위원회
댓글 3건 조회 5,095회 작성일 14-09-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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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하게 보고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8월 27일 수요일 알마타 산동네 메따교회 사역을 마치고 출발하여 늦은 저녁에 우수토베 청년센타에 도착했습니다. 임마누엘 교회 성도님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저녁을 먹은 후 너무 피곤하여 쉬고 싶었지만 유스 학생들이 우리를 환영하려고 오랫동안 준비한 환영쇼가 있다고 하여 졸려 내려앉는 눈을 부릅뜨고 열심히 관람하였습니다. 찬양곡에 맞춘 부채춤, 율동과 찬양, 성극 등으로 저희 선교팀을 환영하는 아이들이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다음날 할 사역을 위해 짐을 정리한 후 12시를 훌쩍 넘긴 시간에야 잠자리에 들 수 있었습니다.

8월 28일 목요일 새벽부터 시작된 홍목사님의 부흥집회를 마치고 아침을 먹은 후 우리 선교팀은 우수토베에서의 첫 사역지인 이 고장에서 가장 가난하다는 곡수마을로 향했습니다. 마땅한 사역장소가 없어 한 분이 가정집을 제공하여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환경이 열악하고 비좁아 6개의 사역 스테이션을 셋업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아무 불평없이 기쁘게 준비하는 팀원들과 현지 사역팀들을 보며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정석순 권사님의 아드님 김신원 형제가 우리와 합류하여 한방침사역을 했는데 과거의 인기 일순위였던 전자침을 제치고 올해 사역중 인기 일순위가 되었습니다. 워낙 마을이 가난하기도 하지만 병원이 없어서 아무런 치료를 못받고 있던 터라 오는 사람들 모두가 환자였습니다.

여전히 어느 해와 마찬가지로 안경과 사진사역도 쉴새없이 바빴고 김옥남권사님과 이일순장로님의 건강 채크와 상담 스테이션도 계속 줄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복음 스테이션에서는 복음팔찌를 가지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조심스럽게 전도를 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카작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서 만약 전도를 받은 사람이 경찰에 신고를 할 경우 구속과 추방은 물론 선교사님께도 어려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고려인과 러시아인에게는 거리낌없이 복음을 전했지만 카작인들에게는 가볍게 "예수님이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당신께 임하기를 바랍니다" 하는 정도로 밖에는 할 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복음팔찌 (다섯개의 색갈로 복음을 전하는) 로 전도를 받은 사람들은 거의 모두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다행히 곡수마을은 주민이 많지 않아 예정했던 시간보다 일찍 사역들을 마무리하고 돌아와 휴식후 저녁을 먹은 후 7시에 시작하는 부흥집회에 참여했습니다. 홍목사님의 새벽말씀의 주제는 "예배" 였고, 저녁말씀은 "기도" 에 대해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8월 29일은 원동 (먼 동쪽) 이란 뜻을 가진 달리니보스톡 학교에서 사역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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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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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배님의 댓글

박성배 작성일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맡겨주신 사명을 묵묵하게 감당하시는 우리 선교팀이<br />자랑스럽읍니다  만나는 분들마다 여러분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과<br />우리 주님의 복음이 풍성하게 전해지기를 주님께 기도 드립니다. <br />우리 카작스탄 선교팀 " 화이팅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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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숙님의 댓글

박연숙 작성일

시차에도 굴하지 않고 강행군을 하시는 선교팀들께 위로부터 풍성히 채우시는 은혜와 사랑, 기쁨으로 원주민들과 함께 기뻐하고 눈물흘리는 감격의 매 시간되시도록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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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익님의 댓글

이주익 작성일

열심히들 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큰 은혜 속에 있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우리교회가 함께 섬기고 있는 선교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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