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삽질했습니다 (레ㅇㅇ 시랴 난민촌 소식) Publish on January 13,2015 | 글로벌선교
페이지 정보

본문
@기록적인 폭설과 강풍이 지난 주 내내 난민촌을 강타했는 데 오늘 드디어 도로가 열려서 다녀왔습니다. 친구들 사는게 걱정도 되고 상황을 파악코자
@길마다 눈이 엄청나게 쌓여 있고 난민촌 안쪽은 그 폭설의 흔적이 곳곳에... 날씨는 점점 풀리고 있어서 감사..
@지난주 내내 폭설로 길이 막혀서 물차들이 못다녀서 식수가 공급이 안되고 우물은 동파로 생활용수 조차 없었서 애들을 오랜만이 만났는데.. 글쎄 냄새가 얼마나 나던지..
@눈을 녹여서 생활용수 심지어 식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생활력... 그리고 먹을 것이 부족함을 호소하는 소리도 꽤 많이 들었습니다.
@ 사랑의 천막 한편이 무거운 눈으로 약간 무너졌습니다. 긴급 보수하고 지붕에 올라가 미끄러지면서 눈을 치우고.. 땀 푹 뺐습니다.
아이들이 와서 눈 치우기를 돕고. . 힘들었지만 즐거운 날. 애고 허리야...
@컨테이너 센터 또한 안전히 버티고 있었고 모두가 우리를 반기면허 찾아와서 인사를 하면서 또 눈을 치웠습니다. 몇일 해야할 듯 하는 분량...
@오늘 다녀오니 참 맘이 편안합니다..

- 이전글태국 모리세이 목사님 소식 15.01.20
- 다음글크리스마스가 없는 나라 14.12.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