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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기도 [3] 5월 11일-17일 Publish on May 12,2025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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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19회 작성일 25-05-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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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기념주일을 기다리며 한달 '릴레이 기도' 

6월 1일 창립기념주일을 기다리며 전교우가 함께 참여하는 릴레이 기도를 한달간 진행합니다. 

게시판에 준비된 릴레이 기도표에 원하시는 날짜에 이름을 적어주시고 매주 교회에서 보내드리는 기도문을 참조하여 해당되는 날에 기도로 함께 해주시면 됩니다. 

창립 50주년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새로운 소망과 믿음으로 나아가는 우리 교회 공동체가 되기 위해 릴레이 기도에 많은 성도님들이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 릴레이 기도 [3] 5월 11일-17일 ---------

 

처음 이 땅에 교회를 세우게 하신 하나님,
작고 연약한 시작이었지만, 믿음의 씨앗을 심게 하시고, 눈물과 기도로 싹을 틔우게 하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것도 보장되지 않았던 그 시간 속에서도, 주님은 언제나 앞서 일하시고 길을 여셨습니다. 주님이 아니셨다면,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지난 50년의 시간 동안, 우리 교회를 성실하게 보호하시고, 수많은 성도들의 걸음을 친히 이끄시며, 각자의 삶 속에서 인도하시고 채우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시편 139:7)라고 고백한 시편의 말씀처럼, 주님은 모든 곳에 계셨고, 

우리의 마음을 아셨으며, 우리가 앉고 일어섬도, 말하기 전의 생각도 아셨습니다. 그렇게 주님은 이 교회의 발자취를, 그리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을 품고 돌보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 한 걸음을 내딛으려 합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고, 세상의 변화는 너무도 빠르지만, 우리는 여전히 주님의 말씀을 따라가기를 원합니다.
불확실한 시대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고 복음을 붙드는 교회 되게 하시고,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가 거룩함을 사랑하게 하시고,
세상 속에서 구별된 빛으로 살아가되, 사람을 정죄하기보다 품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성도들 간에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진심으로 사랑하게 하시고,
갈등보다 화해를, 무관심보다 따뜻한 관심을 선택하게 하소서.
우리의 교제가 단지 형식이 아니라, 진심이 머무는 주님의 사랑의 표현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주님이 눈동자와 같이 지켜보시는 그 시선을 닮아,
우리도 이웃을 향한 주님의 따뜻한 시선을 갖게 하옵소서.
사회적 약자들, 병든 자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등을 돌리지 않게 하시고,
그들의 고통과 눈물을 외면하지 않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손이 그들에게 향하게 하시고,
우리의 발걸음이 고통의 자리에 멈춰 서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가 사랑할 줄 아는 성도가 되게 하시고,
그 사랑을 흘려보내는 교회 되게 하소서.
우리 교회가 차가운 세상 한가운데 따뜻한 품이 되고,
상처입은 자들의 피난처가 되게 하소서.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진리를 바로 알고, 기도로 살아가며,
세상 속에서도 주님을 담대히 증언하는 믿음의 세대로 자라게 하옵소서.
우리의 교육이 지식에 그치지 않고, 삶의 변화로 이어지게 하시고,
아이들이 교회 안에서 사랑받고, 존중받으며, 자라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으로의 시간에도 동일한 사랑과 인도로 우리와 함께하여 주옵소서.
교회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고,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을 멈추지 않게 하옵소서.
지역과 사회 가운데 복음의 등불이 되게 하시고,
소외된 이들, 병든 자들, 지친 이웃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며 섬기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지난 50년의 시간보다, 앞으로의 시간이 더 하나님을 깊이 닮아가게 하시고,
더욱 겸손히, 그러나 담대히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감사합니다.
기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문 작성자: 박진성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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